잡다한 이야기들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방향으로 시그널을 줬다. 채권시장은 금리가 유지될것이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다들 심각해 보이는 눈치다. 심각하기는 개뿔... 오를 줄 알았으면서... 다만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한것은 좀 의외이긴 하다. 사실 채권시장보다 부동산 시장이 더 반응이 핫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투자할 곳이 없어 떠도는 자본들이 부동산에 몰려서 특히 서울의 부동산 시장에 몰려서 지금 계속 올랐으니깐...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에서 부동산을 빚내서 살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경기부양을 했기에 가계부채는 현재 폭탄이 되어 있다. 원래의 경제학 모형대로라면 기업이 투자 의사 결정을 하는 주체이다. 기업이 사업을 할지 말지, 어디에 돈을 넣을지 결정해야한다. 돈이 모자라면 기업은 은행이나 자본시장을 통해 돈을 조달..
북한의 김정은과 미국의 트럼프가 연일 핵 공방을 펼치고 있고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한미 FTA 재협상의 논의가 실제로 펼쳐지게 되어 더욱더 불확실성이 높아만 지는 상황이다. 경제학 특히 거시경제학적으로 볼때 불확실성은 경제를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총수요 총공급 모델에서, 불확실성은 투자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즉 기업들이 사업을 하지 않고 유지하거나 철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소득 주도 성장론적인 관점에 있어 매우 악재라고 볼 수 있다. 소득 주도 성장론 특히 임금 부분은 기업들이 고용을 계속 증가시켜 가계소득을 증가시키고 증가된 소득으로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져 경제를 점차 호황으로 바꿔나가는 메커니즘이라 할 수 있는데, 기업들이 ..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지식사회에 있어서 점차 내려가는 추세에 있다. 사실 스마일 그래프로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은 다양하다. 국제 분업도 설명할 수 있고, 산업의 구성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국제 분업으로 인해 동아시아의 생산 네트워크도 설명하려는 시도들도 있으며 WTO가 부가가치 위주의 무역이라는 개념을 꺼내기 까지 했다. 뭐 이렇게 점차 부가가치를 중심으로 파악하는 것이 트렌드가 될것 같은것이 내 생각이다. 부가가치를 중심으로 경영이나 경제활동을 한다는 것은 결국 뭔가를 계속 쪼개고 분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일 수 있다. 자신의 핵심역량만 갖고 가고 나머지는 다른 특화된 사람이 하는 이 분업의 원리는 물류라는 운송의 발전을 초래했고, 운송에서 걸리는 시간을 좀더 아껴보고자 소유권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