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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썰

경제학 시험들에 대하여..

MuminSilver 2018. 2. 15. 13:52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경제학 시험들이 많다. 초중고 시험부터 시작해서 공무원 시험, 각종 자격증 및 고시까지 한국의 경제학 시험은 참 다양하게 많이 물어보는듯 하다. 


그런데 매번 시험문제들을 체크해보면 오개념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다. 또한 경제학개론과 전공경제학의 구분 없이 출제를 하는 경향이 있어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는 참 난해한 과목이 경제학이기도 하다. 


 강사들은 열심히 준비를 한다. 각종 시험들을 분석하고 어떤 문제들이 나올지 예측하며, 심지어 관련된 교수들도 찾아다니면서 여러가지를 물어보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준비를 하는 사람들의 힘을 빼게 만드는것은 출제교수가 제대로 문제를 안내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경제원론이라고 해놓고 재정학의 주제를 출제한다. 뭐 경제원론에서 좀더 나아가서 미시경제학에서 응용되는 분야긴 한데, 그게 과연 목적 적합한 출제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 오개념을 출제한다. 클럽재니 가치재등을 출제한다. 그런데 그 단어 개념들과 정 반대의 사례들을 두고 선지를 만든다음 그냥 그 단어와 상관없이 답을 내게 만들어 버린다. 정말 책임감 없는 출제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만약 그런 교수가 신입교수거나 미국에서 오래 공부한 교수라면 더더욱 문제일것 같다. 교수가 그런것도 제대로 구분 못한다는 뜻 아닌가. 


 대한민국에서 교수나 박사들이 제대로 대우를 못받는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연구를 잘하는 사람들 중요하다. 그러나 교수나 박사들은 지식과 논리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박사학위를 주는 절차도 매우 까다롭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대필등의 문제들이 있긴 있지만.... 


 제발 출제좀 잘못해서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인식을 안좋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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